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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뉴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유 미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by 낯선공간2019 2019. 4. 24.

목차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유 미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하는 나라들에 대해 예외없이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란이 수출 하지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수입하는 나라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이란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

    이란과 접경한 바다에 대해 이란이 봉쇄를 예고했다.

    바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유는 이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라크, 쿠웨이트, UAE, 사우디 아라비아가 접경해 있는 걸프만의 관문이기 때문에, 이 해역이 봉쇄되면 이라크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생긴다.

    이 해협을 통해서 이동하는 원유는 전세계가 하루 사용하는 원유의 20%인 1700만 배럴에 달한다.

    이러한 우려 탓에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3%이상 급등한 74.16달러로 마감되었고, 미국 텍사스산 원유 WTI도 2.7%나 급등했다.

    이란이 이 해협을 봉쇄할 경우 국제 유가 폭등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지는 미지수다.

    지금까지 숱하게 미국이 이란을 제재할 때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천명해 왔지만 실제로 봉쇄했던 적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이란산 원유 예외적 수입 가능 국가 한,중,일을 비롯한 8개 국가도 수입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란으로써는 치명적인 궁지에 몰린 셈이라 결사항전이 불가피 해 보인다.

    미국이 때때로 이렇게 이란을 데리고 노는 이유는 자국산 원유 가격 상승을 노린 심산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란이 봉쇄할 때까지 미국도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다.

    배럴당 200달러의 원유가격 폭등은 미국으로써도 감당하기 힘든 문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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